▲ 모교에 3000만 원을 기부한 김형태·홍성숙 부부. <사진=동국대학교 홍보실>

동국대를 졸업한 동문 부부가 모교에 기부를 실천했다.

김형태·홍성숙 부부(불교학과 61)는 12월 4일 동국대를 찾아 총장 보광 스님에게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형태 씨는 “지난 9월 학과 동기인 김봉식 전 홍제중 교장이 모교에 기부한 것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내 삶에 큰 영향을 준 동국대가 계속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성숙 씨도 “모교에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이들이 낸 기부금을 비구니 기숙사 혜광원 건립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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