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임창호)과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은 ‘화과원 역사와 문화의 종합적 고찰’을 주제로 12월 8일 오후 1시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가 ‘화과원의 역사와 성격’을, 마성 스님(팔리문헌연구소장)이 ‘백용성의 사상과 화과원에서의 저술 활동’을, 한동민 수원박물관장이 ‘백용성의 임정 자금 후원과 화과원’을, 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화과원의 문화관광 큰텐츠화 검토’를 주제 발표한다. 토론은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와 이덕진 한국문화콘텐츠연구원장, 이동언 선인역사문화연구소장, 최동순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원이 각각 맡았다.

대각사상연구원 원장 보광 스님은 “이번 세미나는 화과원의 역사와 성격, 화과원에서 이루어진 용성 스님의 저술 활동, 선농불교 실천, 일제하 독립운동 재정 지원 등 화과원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작업”이라며, “화과원을 국가사적지로 승격 지정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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