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최초로 콘서트 형식의 핑크리본 캠페인이 열린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관심과 예방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캠페인이다.

BTN붓다회는 11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조계사 마당에서 ‘BTN붓다회와 함께하는 핑크리본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운성 스님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는 재즈가수 웅산과 국악인 전영랑,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출연해 유방암 예방과 근절을 위한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재즈가수 웅산은 이번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BTN붓다회는 재즈콘서트에 앞서 당일 오후 1시부터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유방암 예방 및 유방 건강을 지키는 자가진단 방법 알기 등 다양한 강좌와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참여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TV와 인터넷, 모바일, SNS를 통해 오후 3시부터 생중계 될 예정이며, BTN라디오 울림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BTN붓다회는 ‘핑크리본 재즈 콘서트’를 매년 산사와 도심사찰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BTN붓다회는 ‘핑크리본 재즈 콘서트’를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치유할 수 있는 BTN만의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매김해 갈 계획이다.

구본일 BTN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BTN붓다회가 함께하는 국민건강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이성진 BTN 기획홍보실장은 “도심사찰에서 열리는 첫 핑크리본 콘서트인 만큼 많은 불자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5년째를 맞는 ‘핑크리본 캠페인(Pink Ribbon Campaign)’은 건강이나 질환과 관련된 ‘리본 캠페인’의 효시로 꼽힌다. 매년 유방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도 2005년부터 이 캠페인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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