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참된베풂, 선학원
   
문화일반
학술
문화재
출판
예술
전시·공연
방송·언론
교육
> 뉴스 > 문화 > 문화재 | 핫이슈
     
환수 불화 3점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 ‘청도 용천사 영산회상도’ 등
2017년 10월 31일 (화) 21:29:56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된 환수 불화들. 왼쪽부터 ‘청도 용천사 영산회상도’와 ‘청도 대비사 영산회상도’,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

도난 됐다가 2014년 8월 되찾은 불화 3점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청도 용천사 영산회상도’와 ‘청도 대비사 영산회상도’,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法界聖凡水陸勝會修齋儀軌)’ 등 불교문화재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10월 27일 밝혔다.

‘청도 용천사 영산회상도’는 영조 25년(1749)에 조성된 불화다. 짜임새 있는 화면 구성과 단정한 인물묘사, 섬세한 문양 표현, 채도가 낮은 적색과 녹색 위주의 차분한 색감 등 17세기 중엽 기림사, 통도사, 석남사 등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임한(任閑) 화파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불화다. 조성시기가 명확해 18세기 불화 연구의 기준작이 되고, 치밀한 구도와 세련된 필치로 웅장한 영산회상 장면을 수준 높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도 대비사 영산회상도’는 숙종 12년(1686)에 조성된 불화다. 해웅(海熊), 의균(義均), 호선(顥瑄) 등 당대 대표 화승이 함께 조성했다. 17세기 후반 조성된 영산회상도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수화승(首畵僧) 해웅의 작품 양식이 18세기 팔공산 일대에서 활동한 의균(義均) 화파로 전승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불화로 평가된다.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는 영조 43년(1767)에 조성된 불화다. 한 화면에 천장(天藏), 지지(持地), 지장보살(地藏)의 삼장보살과 시왕도(十王圖)를 함께 그린 유일한 사례다. 창의적이고 탁월한 구성력과 함께 뛰어난 묘사력을 보여주고 있어 조선 후기 불화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작품이라는 평가다.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法界聖凡水陸勝會修齋儀軌)’는 수륙재(水陸齋)의 기원과 의식, 절차 등을 모은 불교의례서다. 성종 1년(1470)에 왕실주도로 편찬됐으며, 가장 오래된 판본이다. 조선 중기 불교학과 목판 인쇄사를 규명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다.

문화재청은 불교문화재 4점 외에 ‘해악전신첩(海嶽傳神帖)’,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 ‘풍악내산총람도(楓嶽內山總覽圖)’, ‘청풍계도(淸風溪圖)’, ‘여산초당도(廬山草堂圖)’ 등 정선의 화첩·그림 4점과 ‘청자 음각환문 병(靑磁 陰刻環文 甁)’, ‘청자 양각도철문 정형향로(靑磁 陽刻饕餮文 鼎形香爐)’ 등 강진에서 제작된 고려청자 2점도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10월 31일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 출토 유물 일괄’을 보물 제1944호, ‘선림보훈’을 보물 제700-2호, ‘고성 옥천사 시왕도(제2초강대왕도)’를 보물 제1693호로 각각 지정했다.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 출토 유물 일괄’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시기를 달리하는 불상 20여 점이 한 곳에서 발견됐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는 평가다.

충주 청룡선사(靑龍禪寺)에서 우왕 4년(1378)에 간행한 현존 판본 가운데 판각(板刻)과 인출(印出)이 가장 정교한 고려 서책이다.

‘고성 옥천사 시왕도(제2초강대왕도)’는 지난 해 9월 프랑스에서 환수한 불화로, 1976년 도난당한 시왕도 2폭 중 한 폭이다. 현존하는 시왕도 중 구도, 색채, 필선, 인물의 표현 등 양식상 완성도가 높다. ‘고성 옥천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에 포함시켜 지정했다.

이창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불교저널(http://www.buddhism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소유’의 불교적 의미는?
정혜사지 십삼층석탑도 지진 피해
동국대 수시모집 일정 연기
84. 진덕왕 ⑤ 사영지
선센터 건립 기금 1천만원 전달
‘보조사상 연구 30년 회고와 전망’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03061 서울특별시 종로구 윤보선길 35-4 (안국동) 재단법인 선학원 내 | 전화 02)720-6630 | 전송 02)734-9622
등록번호 서울특별시 아00856 | 등록일자 2009년 5월 8일 | 발행일자 매주 목요일 | 발행인 최종진 | 편집인 김충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만
Copyright 2009 불교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udjn200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