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수도사는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 개관과 원효 대사 탄생 1400년을 기념해 한지조형과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로즈박을 초청, 10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특별 초대전 ‘천년의 사랑’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서 로즈박은 사랑과 생명, 탄생을 주제로 한지장미 조형물과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또 28일 열리는 개막 행사에서는 요석 공주와 원효 대사의 사랑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25분 분량의 퍼포먼스 ‘천 년의 사랑’을 선보인다. 퍼포먼스에는 로즈박을 비롯해 타악 연주가 고석진, 비보이 김종완, 무용가 오명화 씨 등이 출연한다.

로즈박은 국립극장, 진도 국립국악원, 광주비엔날레페어 등에서 25여 회의 개인전, 200여 회의 전시, 250여 회 퍼포먼스를 가진 한지조형작가이다. 2011년에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한지조형작가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수도사는 청소년 배움터 기금 마련 하루 장터를 10월 28일 경내 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하루 장터에는 이웃종교인들이 함께 참여한ᄃᆞ. 수익금은 전액 한국방정환재단 더함장터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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