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대 열반 스승 99위의 위업을 기리는 추념불사가 진각문화전승원 1층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됐다. <사진=밀교신문>

진각종(통리원장 회성)은 10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1층 무진설법전에서 선대 열반 스승 99위의 위업을 기리는 추념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추념불사에서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선대 스승님들의 위대한 발걸음과 묵묵히 함께해주신 유가족 여러분들의 정신을 길이 새기면서 잊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참회하고 인내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대며 진호국가불사는 더욱 절실한 때이다. 선대 스승님들의 뜻을 이어서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인류 구원의 시대적 진호국가불사에 매진해야 하겠다”고 전했다. 회성 정사는 이어 “진각 100년을 향하여 출발하는 종단의 각종 불사가 원만히 성취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시는 스승님들과 진언행자들의 자주적인 발심과 서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보원심인당 이행정 전수는 강도발원에서 “종단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신명을 바쳐 훌륭한 종단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원력이시던 스승님들의 생전 공덕을 어찌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선대 스승님 위업의 만분의 일이라도 계승하고자 결의를 다지며 생전에 끼치신바 공덕을 널리 선양하여 교화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발원했다.

이날 선대 열반 스승 추념불사에는 회정 총인을 비롯해 통리원장 회성 정사, 교육원장 덕정 정사, 종의회의장 덕일 정사, 현정원장 법정 정사,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증광 정사 등 스승과 신교도, 종립학교,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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