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지준)은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박물관 1층 기증유물실에서 ‘현공요 안성모 도예명인전’을 개최한다.

공예고등학교에서 도자기를 전공하고, 국립부경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안성모 작가는 올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예술문화 명인으로 선정된 도자기 명인이다.

안 작가는 대한민국 현대미술 초대 작가전, 청주 국제비엔날레 대한민국 다기 대전, 일본 후쿠오카 MA갤러리 기획 초대전 등 지난 37년 간 개인전 3회, 단체전 60여 회, 초대전 20여 회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의 독창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창작품을 선보인다.

통도사 성보박물관 관계자는 “안성모 작가는 흙속에서 자신의 참 의미를 깨달아 가는 명인이라 할 만하다.”며,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는 모두가 ‘지금 이 순간’이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이 있게 하는 가장 값진 보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화개 견불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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