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포노 사피엔스 과학을 읽다’를 시작으로 모두 13차례 진행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 사업에는 437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동참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임중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포노 사피엔스 과학을 읽다’를 시작으로 강연 8회, 탐방 3회, 후속모임 2회 등 13차례 진행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는 모두 437명이 참여했다.

‘우리의 시각으로 재구성한 과학사’, ‘4차 산업혁명과 하나 고르기’, ‘인간과 로봇의 공생’ 등 다채로운 세부 프로그램도 진행했으며, 강연 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자동차디자인미술관 등 탐방을 통해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관내 필동작은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임중현 동국대 중앙도서관장은 “사업 참여 첫해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올해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직장인 참여가 두드러져 사업의 취지를 살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역 작은도서관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2013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올해는 인문학을 통한 유의미한 삶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동국대 도서관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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