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에서는 삼매의 왕을 ‘보왕삼매(寶王三昧)’라고 한다. ‘보왕삼매’는 곧 ‘염불삼매’인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반주삼매(般舟三昧)’이다.

이 책은 살아서 삼매를 증득해 보신불을 친견하고 임종 시에는 아미타불의 접인을 받아 극락정토에 화생하는 정토수행법의 소의경전인 《반주삼매경(般舟三昧經)》을 강설한 책이다.

옮긴이는 대만 서련정원(西蓮淨苑)의 비구니 혜침 법사(慧琛法師)가 편찬한 《반주삼매경주(般舟三昧經注)》를 주 저본으로 편역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반주삼매경》을 번역한 책들이 모두 절판된 데다가 해설서 또한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 책은 염불삼매를 닦는 수행자들에게 소중한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만항 옮김 | 비움과소통 | 1만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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