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에 입후보한 4명의 후보자 모두 자격에 하자가 없는 것으로 결정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종훈 스님)는 25일 제331차 회의를 열고 10월12일 열리는 제35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나서는 설정 스님(기호1번), 수불 스님(기호2번), 혜총 스님(기호3번), 원학 스님(기호4번)에 대해 모두 후보자로서 자격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한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선 엄중히 대응할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아울러 총무원장 선거인단 자격심사를 위한 회의는 오는 10월9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종훈 스님을 비롯해 태성 스님, 성법 스님, 혜민 스님, 선우 스님, 성곡 스님, 각의 스님, 범우 스님, 경원 스님 등 선거관리위원 9명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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