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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이르는 가장 행복한 공부법
‘청화 스님의 참선공부법’ 출간, 보리방편문도 소개
2017년 09월 25일 (월) 12:28:46 김종만 기자 purnakim@buddhismjournal.com
“참선은 우리 불교에서 제일 수승(殊勝)한, 제일 압축된 법문일 뿐만 아니라, 인류의 모든 문화유산의 총 결론 가운데서 제일 수승한 최고도의 수행법입니다.”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선지식 청화 스님(1923~2003)이 참선을 요체로 대중들에게 설한 법어다. 이러한 주옥같은 법어가 《청화 스님의 참선공부법》이란 책으로 정리돼 나왔다.

《청화 스님의 참선공부법》은 생전 스님이 직접 법문한 것을 원음 그대로 살려 정리했다. 따라서 독자들이 쉽고 간결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제1부 <청화 스님의 금타대화상 ‘보리방편문’ 설법>과 제2부 <청화 스님의 참선 법문-참선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올바른 참선인가?>로 구성됐다.

제1부 법문은 청화 스님이 1990년 4월 광주 금륜회관에서 금륜회원들을 대상으로 은사인 금타대화상이 설한 ‘보리방편문’에 대해 설한 내용들이다. ‘보리방편문’은 용수보살이 저술한 책 《보리심론(菩提心論)》이란 논장에서 공부와 관련한 핵심을 간추려 정리한 것으로 이를 더욱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청화 스님이 들려준 법문이다.

‘보리방편문’에 대해 청화 스님은 “보리란 깨달음의 뜻으로서 ‘보리방편문’은 견성오도(見性悟道)의 하나의 방편입니다. 정(定)과 혜(慧)를 가지런히 지니는 마음을 한 가지 경계에 머물게 하는 묘한 비결이니 잘 읽어서 뜻을 깨달은 후 고요한 곳에 처하고 제일절만 써서 단정히 앉아 바로 보는 벽면에 붙여서 관(觀)하고 생각하되 관의 일상삼매(一相三昧)로 견성하고 념(念)의 일행삼매(一行三昧)로 오도함이라, 《육조단경》의 일상삼매나 일행삼매나 또는 4조대사의 일상삼매 일행삼매와도 상통이 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정진하시기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한 마디로 즉심시불(卽心是佛), ‘마음이 곧 부처’인 것을 말씀하신 것이 ‘보리방편문’의 줄거리란 것이다.

   
▲ 청화 스님이 생전에 신도들을 제접할 때의 한 모습.

제2부 법문은 청화 스님이 40년간의 일일일식(一日一食) 장좌불와(長坐不臥)의 처절한 토굴수행을 마치고 1985년 곡성 태안사(泰安寺)에서 3년 결사를 결행하기 위해 6.25이후 폐허가 된 도량을 정화하고 그 기운을 회복하기 위해 사부대중들과 함께 하계용맹정진을 감행하면서 참선에 대한 주옥같은 법문을 하루 한 시간씩 5번 설법하신 내용이다. 참선에 대한 실참실수(實參實修)의 모든 것이 압축되어 들어 있다.

특히 이 법문은 대중들의 근기에 맞춰 참선의 필요성과 중요성, 구체적 방법 등에 대해 쉽게 풀어놓은 것이 특징이다.

스님이 환지본처하신 지 올해로 14년 째. 동서양을 막론하고 불교를 접한 이들은 선에 대한 관심이 깊다. 간화선이니 묵조선이니 직접 체험을 위해 참선에 몰두한다. 청화 스님은 이러한 현상을 일찍이 이렇게 예언했다.

“제가 예언가는 아닙니다만 앞으로 두고두고 해를 거듭할수록 참선 문제는 더욱더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것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지금 번잡하기도 하고, 이와 같이 혼란스러운 산업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문제, 이 문제에 있어서 제일 소중한 해결책, 산업사회의 혼란상, 물질문명사회의 여러 가지 폐단, 이것을 구제하는 면에서 참선 같은 양약(良藥)이 없기 때문입니다.”

청화 스님은 또 이 책에서 참선과 염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며 내 마음의 실상이 바로 부처임을 깨닫게 된다면 염불과 염불선이 둘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하고 있다.

청화 큰스님 지음/상상출판 간/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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