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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학력 이외 다른 추문 의혹 더 있다”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 원로들에 검증 간청
“사실로 밝혀진다면 한국불교 위상 더 추락”
2017년 09월 20일 (수) 11:29:58 불교저널 budjn2009@gmail.com
“종단의 위기를 바로 잡고 진정한 출가 수행자의 위상을 세워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들에게 드리는 간청이다.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19일 ‘종단과 한국불교 위기에 대해 원로스님들께 드리는 간청의 글’을 공개했다.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이 간청의 글에서 △자승 총무원장이 지난 8년간 불교신도를 300만이나 감소시킨 적폐에 대한 지적 △자승 총무원장이 차기 총무원장 후보 추대 개입에 대한 잘못 지적 △허위학력 등 여러 의혹이 있는 차기 총무원장 후보 설정 스님에 대한 검증 등을 요구했다.

특히 시민연대는 “허위학력은 사회에서도 범죄행위에 해당한다”면서 “사회에서도 엄격한 도덕적인 기준을 가지고 허위학력에 대해 처벌하는데 대한민국 사회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할 대한불교조계종의 최고 행정 수반 후보자가 허위학력자이고 만약 그 분이 총무원장으로 선출된다면 사회에서 우리 종단을 어떻게 보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시민연대는 “지난 8년간 한국불교는 온갖 비난과 조롱을 들어야 했다”면서 “이러한 비난과 조롱을 듣는 것은 한국불교가 청정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세속적인 가치에 탐욕을 내세웠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더구나 설정 스님은 허위학력 이외에도 다른 추문이 있다는 의혹이 있는데 이러한 이야기가 의혹이 아니라 사실로 밝혀진다면 한국불교의 위상이 얼마나 더 추락을 하겠느냐”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해 시민연대는 “원로 스님들께서 종단의 위기상황을 통찰하시어 더 이상 조계종단의 청정한 수행가풍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간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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