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진장 대종사 4주년 추모음악회를 알리는 포스터.

한국불교의 부루나 존자로 불리는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 열반 4주년을 맞아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은 오는 9월 22일(금) 오후 6시30분 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음악으로 만나는 무진장 대종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악회 회원들의 국악창작 성악곡 총 10곡을 소프라노 여지영, 바리톤 김성래, 판소리 민은경이 발표한다. 1963년에 발족된 신악회는 이성천 교수(서울대), 김용진 교수(한양대), 백대웅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을 중심으로 1백 여명의 음악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으로 만나는 무진장 대종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음악회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고불총림 방장 지선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등이 각각 치사, 회고사, 추모사 등을 할 예정이다.

2부는 전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과 문수사 주지 지원 스님의 시낭송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장 진관 스님의 시를 노래로 만든 신악회 전인평 명예회장을 비롯한 6명의 회원들이 피리, 대금, 해금, 생황, 가야금 등 다양한 악기로 무진장 대종사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이 무진장 대종사의 보살행을 음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