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각회 이사장 혜총 스님(부산 감로사 주지 사진)이 부산시가 주최하는 2017년 제3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13일 2017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혜총스님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봉사, 애향, 희생의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리 증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혜총 스님은 1977년 감로사 주지로 부임한 이후 40여 년간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이사,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대표이사,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부산불교사회복지기관협의회장, 대한불교사회복지연구원 회장 등을 지내며 부산 지역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부산시는 오는 9월 26일 오전 10시 ‘부산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는 대강당에서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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