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와 후쿠이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광 스님 오른쪽이 마유미 미쓰후미 후쿠이대 총장. <사진 제공=동국대 홍보실>

동국대(총장 보광)가 일본 대학 2곳과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동국대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대학과 연구교류, 학생교환 등 교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일본 오타니대학, 료코크대학, 붓쿄대학, 하나조노대학, 메이조대학, 후쿠이대학 등을 방문하고, 메이조대학과 후쿠이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메이조대학은 1926년 개교한 대학이다. 동국대는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등 이 대학 단과대학을 대상으로 체결했던 기존 협정을 대학 전체로 확대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여타 학문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후쿠이대학은 1949년에 설립된 국립대학이다. 두 대학은 의학부와 국제지역학부 등을 중심으로 학생교류와 연구교류 등 전반적인 학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동국대는 두 대학 외에도 붓쿄대, 료코크대 등 4개 자매 불교대학을 방문해 불교 관련 학술교류 강화와 복수 학위 프로그램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보광 스님은 방일 기간 동안 교토 소재 자매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는 교환학생 4명, 유학생 2명 등 6명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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