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명 스님의 다섯 번째 앨범 '저 나그네 구름을 벗삼은 건' 표지.


문화공양주를 자처하는 영덕 기원정사 주지 자명 스님이 다섯 번째 앨범 ‘저 나그네 구름을 벗삼은 건’을 발간했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한국 언더그라운드 포크 음악계의 거장 ‘곽성삼’씨가 전 곡을 작사 작곡했다. 대부분 한국인의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한(恨)을 대중음악에 접목시켜 작품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토속 국악가락과 포크리듬을 잘 녹여 담아 질그릇처럼 투박하면서 범부중생들의 소박한 삶의 정서가 잘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명 스님은 “이번 음반이 탐욕과 위선에 물들어 사는 오늘 우리의 자화상을 되살펴 일그러진 영혼을 달래고 씻겨지길 간절히 발원한다”면서 “나도, 남도, 세상도 조화롭길 꿈꾸는 선순환의 행복한 소망이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앨범을 받아보길 희망하는 사람은 직접 자명 스님에게 전화하면 된다. 전화=010-934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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