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희 작 ‘존경합니다’.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일, 이하 맑고향기롭게)가 올해 처음 개최한 ‘길상사의 마음·세상·자연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맑고향기롭게는 211명이 출품한 585점의 사진을 심사해 △이도은 ‘진영각 가는 길’ △윤위정 ‘불심 닮은 꽃무릇’ △박재석 ‘맑고 향기롭게’ △박해준 ‘휴식’ △신상규 ‘길상사 자연풍경’ △김철용 ‘길상사의 만추’ △조은희 ‘존경합니다’ △김병호 ‘가을 정취’ △김규선 ‘응무소주’ △채남재 ‘자비의 눈’ △김현우 ‘길상사의 가을’ 등 본선 11작품과 입선 35작품을 선정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본선 11작품 중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장자는 시상식 당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길상사 설법전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양현모 사진작가의 작품 평가가 있을 예정이다. 본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권이, 입선 수상자에게는 상품권이 수여된다. 또 수장자에게 <비구, 법정 - 근승랑 헌정 사진집>이 선물로 증정된다.

수상작은 전시와 달력, 월간지 표지, 홍보물 등 길상사 홍보에 쓰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길상사 경내 진영각 가는 길 화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맑고향기롭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양현모 사진작가, 함명준 출판기획자 등 전문가와 덕일 스님, 홍정근 맑고향기롭게 사무국장이 참여한 심사위를 구성해 주제의 부합성과 작품성, 참신성, 홍보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덕일 스님은 “이번 공모전은 법정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가르침을 실천하는 신도와 봉사자의 모습, 길상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발굴한 의미 있는 사진 공모전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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