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강 이범재 선생.

학교법인 광동학원 초대 이사장을 지낸 우강 이범재(1884~1958) 선생의 공적비가 건립된다.

학교법인 광동학원(이사장 일면)은 9월 16일 오전 11시 남양주시 광동고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광동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우강 이범재 선생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한다.

우강 선생은 1945년 운허 스님이 주도해 광동중학교를 설립할 때 기성회장을 맡았으며, 이태 뒤 재단법인 광동학원이 설립되자 초대 이사장에 추대됐다.

우강 선생은 한국전쟁으로 신축 교사와 봉선사가 전소되자 임시 교사를 지은데 이어 1955년 새 교사를 준공하는 등, 1957년 이사장에서 물러날 때까지 광동중 재건에 크게 이바지했다.

광동학원은 지난해 12월 2일 열린 법인 이사회에서 공적비 건립 게획을 승인하고 추진위원단(상임집행위원장 신용철)을 구성해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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