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발우공양을 하고 있다. <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은 8월 23일부터 2박 3일 동안 순천 송광사에서 불교사회복지인을 대상으로 ‘휴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불교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불교적 가치관을 정립하고, 휴식과 자기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70여 명이 동참했다. 프로그램은 예불, 참선, 발우공양, 포행, 108배, 차담 등으로 구성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불교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더라도 평소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문 경우가 많다”며,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고, 겸손과 배려의 마음으로 조화롭게 생활하는 것을 기본 청규로 단순하고 느리게 생활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불교문화를 접하고, 참나를 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참가자들의 후기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심신이 건강한 차세대 불교사회복지 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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