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수도사(주지 적문)는 한국민화진흥협회와 함께 9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경내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에서 ‘한국 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원효 스님 탄생 1400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 개관한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서윤희 한국민화진흥협회 이사 외 작가들이 그린 민화 40여 점이 선 보인다.

전시회 기간 동안 부채나 목판에 밑그림을 그린 후 한국민화진흥협회 소속 작가들의 지도로 직접 민화를 그려보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적문 스님은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 활성화를 위해 민화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체험관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헸다.

수도사는 경기도 전통사찰 제28호로 원효 스님이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다가 해골물을 마시고 득도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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