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곤 작 ‘佛(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 2016 110×80cm, 면본채색·금니금박.

아트플랫폼 주인공(이사장 김영수)은 8월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 갤러리 민에서 ‘삼세불전(三世佛展) : 과거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10일부터 이어져온 ‘삼세불전’의 마지막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문희, 호종현, 예상희, 김석곤, 주성진 작가가 참여해 진영, 전통불화, 단청, 목조각 등을 선보인다.

이문희 작가는 탄허 스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일심으로 표헌한 진영을, 주성진 작가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입상한 네 작품(사자, 코끼리, 문수동자, 보현동자)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한 문수·보현동자상을 선보인다.

김석곤 작가는 불교조각의 이미지를 차용해 표현한 작품과 단청과 불교조각의 이미지를 문양화한 작품을, 호종현·예상희 작가는 다양한 형식과 크기의 불화 작품을 소개한다.

아트플랫폼 주인공 관계자는 “이번 삼세불전을 계기로 불교미술의 시대적 한계를 뛰어 넘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 가을 ‘용성문화제’, ‘산사미술제 Temple Art Fair’ 등으로 불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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