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일)가 정서 함양과 문예 창작 능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맑고향기롭게는 9월 24일 서울 성북구 길상사에서 ‘제1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이하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글짓기 대회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운문과 산문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장원인 무소유상 4명, 차상상인 맑음상 8명, 차하상인 향기상 12명, 장려상 20명을 각각 선정해 총 500만원의 상금과 법정 스님이 지은 동화책 <아름다운 무소유>을 상품으로 수여한다.

수상자는 10월 18일 맑고향기롭게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통보한다. 시상식은 10월 29일 길상사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길상사와 성북구 내 도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글짓기대회에 참가하려는 어린이는 맑고향기롭게 홈페이지(www.clean94.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8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50명 모집.

길상사는 행사 당일 자연을 벗 삼아 창의력을 키우고, 즐겁게 글짓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불교 그림 스크래치, 비누 만들기, 단주 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일 스님은 “법정 스님의 청정한 가르침이 어린 세대로 확대되고, 길상사 마당에서 뛰어놀며 불교와 더욱 친밀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짓기 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의. 02)741-4696, clean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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