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장 법진 스님이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제35차 도제장학금 전달식이 10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2층 대법당에서 실시됐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은 2017년도 2학기에 해당하는 장학금 각 1백만 원을 총9명의 도제들에게 전달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에 이어 이사장 법진 스님은 이들 9명의 도제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사장 법진 스님은 장학금을 전달한 후 격려사에서 “선가귀감에 ‘약무인행(若無忍行) 만행불성(萬行不成)이란 말이 있다”면서 “참지 못한다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법진 스님은 “출가해 부처님의 옷을 입고 살아가는 사문이야말로 인욕보살이 돼야 한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참고 견디며 반드시 학업을 성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사홍서원 봉독 후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다음은 장학금 수혜자 명단.
△무현 스님(대구 대원사)=동국대 대학원 조경학과 계획설계 박사과정 △명진 스님(대구 길상선원)=동국대 대학원 한국불교융합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승혜 스님(수원 견성선원)=동국대 대학원 불교교학전공 석사과정 △보담 스님(대전 무량사)=동국대 대학원 선학전공 석사과정 △법정 스님(대전 삼회선원)=동국대 불교대학 4 △현민 스님(양산 은진선원)=동국대 사범교육대학 3 △대오 스님(서울 삼원선원)=동국대 불교대학 3 △혜명 스님(아산 송암사)=동국대 경주캠 불교아동보육 4 △도형 스님(대전 법륜선원)=중앙승가대 불교학과 1

 

 

▲ 제35차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후 이사장 법진 스님을 중심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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