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종(Lojong)은 수세기 동안 티베트 불교스승들이 제자들에게 비밀리에 전수한 ‘마음수련법’이다.

‘로종(Lojong)’의 가르침에 따르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고통의 근원이 나의 내면에 있음을 이해하고, 나에 대한 집착의 습성을 쳐부수는 것’이다. 몸을 단련하듯 일상에서 마음에 긍정적인 습관을 들임으로써, 나 자신은 물론 남과 세상을 보고 생각하고 느끼고 인식하는 마음의 활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

지은이는 로종의 7가지 핵심 가르침과 59가지 수행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설명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샨티데바의 《입보리행론》 같은 티베트 현자의 저술은 물론 서양의 유명 불교학자와 신경과학자의 이론까지도 소개했다.

이창엽 옮김 | 담앤북스 | 1만 6,000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