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배원이 얼음음료를 넣어둔 무인 냉동고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집배원, 신문배달원, 경비원, 교통경찰 등 다른 사람들을 위해 야외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들에게 시원한 얼음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과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야외에서 일하는 이들이 무료 얼음음료를 먹을 수 있도록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인 냉동고를 운영하는 ‘시원한 나눔 프로젝트’를 8월 3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전법회관 1층에서 운영한다.

이용자들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인냉동고에는 ㈜광동제약이 후원한 음료가 채워진다.

복지재단은 프로젝트와 함께 참가자들의 ‘시원한 나눔 프로젝트’ 이용 후기와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집배원, 신문배달원, 경비원, 교통경찰 등에게 감사·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시원한나눔 #시원한나눔프로젝트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리거나, 복지재단 휴대전화(010-5826-5101)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jabinanum)에 메시지를 발송하면 20명을 추첨하여 광동제약이 제공하는 음료 1박스를 제공한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주간 상주 인구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일하는 사람도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이곳을 프로젝트 지역으로 선정했다”며, “밥 한 끼, 시원한 물 한잔 제대로 마시지 못한 채 다른 이들의 편의를 위해 무더위 땡볕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물 한잔의 나눔을 통해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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