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음악놀이를 통해 인성을 계발하는 어린이 음악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니르바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아카사기획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인제 만해마을에서 ‘설악 어린이 음악캠프’를 개최한다. 2017 만해축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음악캠프의 특징은 단순 성악 프로그램이 아니라 율동과 타악, 노래를 융합한 음악놀이라는 점이다.

음악은 서로 협동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음악은 유연성과 창의성을 훈련시키고 협력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 음악 활동은 자신감이 부족한 어린이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자발적 리더십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는 능동성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이번 음악캠프에서는 유연성과 창의성, 협동심, 리더십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보컬 트레이닝과 마스터 클래스, 타악기 배우기, 게임으로 음악 즐기기, 이탈리아·프랑스 문화와 음악 여행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유학한 소프라노 이정화 씨와 이경아 씨가 지도한다. 만해축전 전야제에서 캠프 기간 동안 배운 것을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접수마감 7월 31일.

문의. 02)415-2599, akasa-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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