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 남북 간 대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북한은 미사일을 쏘아대며 오히려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곧 풀릴 것 같던 민간단체 교류도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다.

대북 강경 정책을 고수한 이명박, 박근혜 정부 10년간 북한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진단하고 남북 관계 개선과 교류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살펴보는 강좌가 마련된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는 ‘10년간 변화된 북한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주제로 7월 18일 오후 7시 서울시 종로구 소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제29차 월례 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변학문 한국산업기술대 외래교수. 변 교수는 민간 대북사업을 진행해온 온겨레하나평화연구센터 상임연구위원이며, 협동조합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이기도 하다.

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북한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10년 전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지적하고 남북 관계 개선과 교류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살펴볼 예정이다.

문의. 02)7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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