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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김대열 교수 작품전 2017-見山 30년
7월 12~18일 한벽원 갤러리, '수묵언어'외 출판기념회도 겸해
2017년 07월 06일 (목) 09:06:28 김종만 기자 purnakim@buddhismjournal.com
   
▲ 非相非空 179X96cm.화선지에 수묵 2017.

수묵선화(水墨禪畵) 작가로 잘 알려진 동국대 김대열 교수가 출판기념회를 겸한 초대개인전을 월전미술문화재단 한벽원갤러리에서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갖는다.

‘김대열 작품전 2017-견산(見山) 30년’을 부제로 전시되는 이번 개인전은 지난 30여 년동안 ‘산(山)에 대한 해석’에 매진해 온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로지 수묵세계만을 고집해 온 김대열 교수의 작품은 간결한 화법이 특징이다. 쓱쓱 큰 붓질로 화면을 휘저은 것처럼 그 어떤 주저함이나 걸림이 없다. 마음 가는대로 몸 가는대로 거리낌 없이 리듬을 실었다.

실제로 김대열 교수의 작품은 불교의 선종(禪宗)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꾸밈이 없다. 선사의 할처럼 간결하고 굵은 메시지가 붓을 통해 거침없이 쏟아져 나온다. 그렇다고 김대열 교수는 자신의 그림에 대해 가타부타 말을 먼저 앞세우진 않는다. 선사의 할과 방에 수행납자들이 깨달음으로 나아가듯 그림으로 보는 이들에게 울림을 안겨준다.

김대열의 작품은 겉으로 보면 수묵화이다. 오로지 물과 먹만을 활용하여, 마치 시를 읊고 노래를 하는 것처럼 ‘장엄한 수묵의 협주곡(concerto, 協奏曲)’을 시원하게 보여주는 화면이 매력적이다. 또한 김대열의 작품은 ‘바람에 관한 명상의 소고(小考)’를 이야기한다. 마치 온갖 사연의 역경과 풍랑을 이겨내고, 한없이 고요함을 맞이하는 인생과도 닮아 있다. 그래서 선적(禪的) 표현과 맞닿아 있다.

단색(單色)과 감필(減筆), 사유적인 정신성 추구, 구상과 추상을 한 뿌리에 두고 그 경계를 넘어선 조형어법은 김대열 교수만의 독특한 화법이자 화두이다. 그의 화면에 비친 남다른 운율은 ‘마음의 붓’으로 만들어낸 그만의 표현법이다. 마치 수행자의 삶을 닮은 김대열의 화법(畫法)이며 화행(畵行)인 것이다. 이것이 그를 예술가의 경지로 승화한 구도의 결과다.

이번 김대열 개인전에는 30여 점이 출품된다.

한편 김대열 교수가 30여년 천착해 온 수묵작업을 정리한 《수묵언어》, 화문집 《견산 30년》, 학술서 《수묵화 출현과 선종》 《선종사상과 시각예술》의 총 4권의 저서 출판기념회가 12일 오후 5시 전시 오프닝 파티를 겸해 열린다.

김대열 교수는 지금까지 18차례의 개인전을 비롯해 300여 차례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했다. 또 ‘선종의 공안과 수묵화 출현에 관한 연구’ 등 3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 중국 남개대학(南開大學) 객좌교수로 있으면서 동서미술문화학회 회장, 한국불교학회· 한국종교교육학회 · 한국선학회 · 한국문화사학회 · 동양예술학회 등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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