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오 스님(왼쪽 두 번째)이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전략홍보팀>

노비구니가 동국대에 현금 3억 원 기탁했다.

부산 도원사 주지 만오 스님은 6월 3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방문,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에게 선센터 건립 기금 2억 원과 관음장학회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2012년 비구니 수행관인 사라림 건립을 후원하며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인연을 맺은 만오 스님은 2015년 관음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는 건립 기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선센터 건립 기금 6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대원 총장은 “만오 스님께서 평생 근검절약하며 모은 정재를 선뜻 내주셔서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최고의 대학이 되어 스님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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