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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원로 이어 노동자들도 명진 스님 복권 촉구
노동자모임 20일 성명 발표…“여론 환기 적극 나설 것”
2017년 06월 21일 (수) 10:37:11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사회 원로들이 명진 스님 제적에 항의하며 승적 박탈 철회와 한국불교 적폐 청산을 촉구한데 이어 이번에는 노동자들이 명진 스님 구하기에 나섰다.

“노동 운동 과정에서 명진 스님으로부터 성원과 격려를 받았다”는 노동자 108명은 20일 “제적 소식을 듣고 ‘명진 스님과 함께하는 노동자들’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계종이 명진 스님 제적을 철회하고 대중 앞에 사과할 때까지 성명서 발표, 조계사 앞 1인 시위, 불교언론 및 사이트 기고 등 여론을 환기시키는 일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모임은 20일 오전 ‘조계종은 명진 스님의 승적 박탈을 즉각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모임은 “명진 스님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치하에서 사자후로 정권의 부도덕함과 부패함을 꾸짖었고, 정권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던 조계종 지도부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며, “(명진 스님을 내쫓은 것은) 자기 치부를 가리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모임은 이어 “조계종 총무원은 명진 스님을 즉각 복권시키고 잘못을 공개 사과하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불교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며, “지금처럼 귀를 닫고 눈을 감으며 어리석은 행동을 계속하다면 불교계 내부는 물론 사회에서도 파사현정을 위한 개입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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