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표 중인 선중 스님. <사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전략홍보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불교학부 학생과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1회 환지본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환지본처 컨퍼런스’는 설묵, 본엄, 혜원, 시현, 선중, 지휴, 고경 스님 등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 5학기 재학생들이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국제포교 활동 방안을 영어로 발표하는 자리다.

지휴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선중 스님이 ‘재가자 불교단체의 모범 사례 비교 연구 – 대만 자제공덕회, 미국 IMS, 한국 정토회 중심으로’를, 본엄 스님이 ‘현대 서구사회의 세속 불교에 대한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관광산업과 전통문화산업 진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조계종 교육원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지난 2015년 불교문화대학원 내에 개설한 석사과정 학과이다. 학년 당 10명씩 5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구족계를 수지한 조계종 스님으로 제한한다. 재학생들은 영어 몰입교육,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용, 템플스테이 지도 교육 등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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