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어산연구소(소장 정오)는 5월 27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홍원사에서 ‘제2회 경제어산 시연 및 신편 수륙대문 지반문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정오 스님이 ‘수륙대문-지반문 편찬의 한계와 실제’를 보고하고, 이성운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지반문 편수와 그 특성 고찰’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어산연구소 관계자는 “조선시대에 이르러 재회 규모가 축소되고 설행 빈도가 감소되면서 17세기 초반 영산작법과 수륙재 범음산보집이 도처에서 간행되거나 수찬되었다”며, “수륙재의문을 새로 산보하고 찬집할 필요성이 있어 지반문을 편역해 수륙재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고자 이번 발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윤소희, 김성순, 차형석 씨 등 경제어산연구소 연구위원 위촉이 함께 있을 예정이다.

문의. 010-4012-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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