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육지장사(주지 지원)는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경내에서 이주노동자가족과 다문화가족 250여 명을 초청해 ‘제1회 직업문화 체험 이주민·다문화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국제교류경영학과, 사단법인 시니어해피드림, 민들레다문화가족사랑나눔회, 의정부외국인인력지원센터가 함께한다.

축제에서는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국제교류경영학과가 음악·미술·심리·의료상담과 교육을, 사단법인 시니어해피드림이 종이접기, 꽃꽂이, 부채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또 민들레다문화가족사랑나눔회가 한국, 중국,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탄자니아 등 각 나라 문화·예술 소개와 음식체험을, 의정부외국인인력지원센터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취업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육지장사는 각 단체가 운영하는 4개 부스에서 참가자들을 준비 과정부터 직접 참여시켜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육지장사의 주지 지원 스님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포교를 위해 1박 2일 템플스테이와 체험축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다 같이 만들고 참여하는 가족축제와 체험의 어울림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지자사는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국제교류경영학과와 함께 2014년부터 ‘다문화가정 가족들과 함께하는 토론 명상 힐링 템플스테이’와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 ‘인성 함향 힐링 문화교류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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