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선남선녀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과 고양 흥국사(주지 대오)는 5월 27일 오후 1시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5월 만남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20·30대 미혼 남녀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108배, 예불, 다도 등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연애 특강,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 가족 형태의 변화, 인간 관계의 결핍 등 사회풍조가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소비적, 향락적인 만남문화를 지양하고 올바른 관계 형성에 기반을 둔 소중한 인연을 맺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보건복지부 2017 인구교육 활성화 추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만남템플스테이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종교에 상관없이 20~30대 미혼 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흥국사 홈페이지(www.heungguksa.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6334-2213 (담당 서찬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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