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공립도서관과 옥스퍼드대학출판부가 공동 기획해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집필을 의뢰한 ‘우리를 지배하는 7가지 욕망의 심리학’ 시리즈 중 세 번째 책.

이 시리즈는 인간 존재의 최대 약점이자 ‘죄악(deadly sin)으로 여겨져 온 교만, 시기, 탐욕, 탐식, 분노, 정욕, 나태 등 7가지 근원적 욕망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 있다.

지은이는 분노를 지극히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거나 배척하는 것을 지양하고, 분노에 대한 진정한 성찰을 통해 분노를 극복하고, 분노의 에너지를 자유의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는 중도의 입장에 선다. 분노에 대한 양극단의 견해를 깨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허우성·이은영 옮김 | 민족사 | 1만 2,000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