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승려복지회 회장 웅산 스님과 삼성생명보험 구미지역단 백종규 단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직지사>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승려복지회(회장 웅산, 이하 8교구승려복지회)는 지난 4월 26일 직지사 수향당에서 스님들의 안정적인 수행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생명보험 주식회사 구미지역단(단장 백종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승려복지회는 갑작스러운 질병·사고 등에 대비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비와 그 외 수술비 등을 지원한다.

8교구승려복지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공적·사적보험 지원체계가 확립되면 스님들의 안정적인 수행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웅산 스님은 “공적연금 제도가 지원하지 못하는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하는 2차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스님들이 걱정 없이 포교와 수행에 전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8교구승려복지회는 지난 3월 9일 창립됐으며 제8교구의 재적, 재직, 제산문도 스님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국민연금, 상해보험 등 폭넓은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