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를 대신해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함결 스님이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름을 밝히지 않은 불자가 “어린이·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난 3월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에 2억 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름다운동행은 11일 보도자료를 내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가 지난 3월 2억 원을 기탁했다”며, “기금 전달식 및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극구 사양했다”고 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가 기탁한 2억 원은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함결 스님이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에게 대신 전달했다.

이 기금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난치병 어린이와 소외 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4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더 나눔’ 행사에 지정 기탁된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는 이마트와 서울 천축사가 각각 2,000만 원과 1,000만원을 ‘더 나눔’ 행사에 지정 기탁했다.

더 나눔 행사 동참 문의. 02)723-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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