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문과대학장 김영민 교수<사진>가 제2대 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이하 사인협)는 지난 14일 오후 4시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김영민 교수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4월 15일부터 1년간이다. 이날 총회에는 동국대를 비롯해 고려대, 대구대, 명지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호서대 등 전국 47개교 대학장이 참석했다.
사인협은 전국 사립대 인문대학장이 소속된 협의회로 인문대학 현안 전반에 대한 토론을 통해 인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창립됐다.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은 축사에서 “인문학은 대학교육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학문이다”면서 “현재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도록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 김영민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인문학의 위상강화, 재원확대, 미래방향 제시, 네트워크 강화, 후속세대 양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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