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제사 주지 경원 스님이 4월 4일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에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원 스님은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했으면 좋겠다”며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는 도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원 스님이 전달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후원금은 아름다운동행이 진행하고 있는 2017 봉축캠페인 ‘부처님 품에서 행복한 아이들 - 아프리카에서 희망이 자라나다’ 1호 기금이다. 스님은 4월 22일 진행될 ‘더 나눔’ 바자회에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구입해 온 아프리카 미술품 40여 점을 후원하기로 했다.

경원 스님은 지난해에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 점안식 비용을 지원하고 기금 3,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3년 과정의 기숙 원예대학으로 2016년 9월 개교했다. 4월 23일 학생 4명과 교육 관계자 5명이 한국불교와 선진농업기술을 견학하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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