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불 스님이 장학금 수여 후 학생들과 함께 했다. <사진=동국대학교 홍보실>

동국대학교 국제선센터 센터장 수불 스님(안국선원 선원장)이 4월 4일 오후 2시 이 학교 본관 로터스홀에서 연구업적 우수자 3명, 국제화 기여자 2명, 간화선 실참 모범자 3명 등 동국대학교 재학생 8명에게 수불장학금 1,400만 원을 전달했다.

수불 스님은 “평소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도우려고 장학금을 지급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장학금을 수혜 받은 학생들이 보답하는 일은 더 열심히 학문에 정진해 큰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불장학’은 2010년 6월 수불 스님이 희사한 기부금 1억 원을 재원으로 설립됐다. 동국대학교는 일반대학원생 중 연구업적 우수자와 국제화 기여자, 간화선 수행 실참 모범자를 선정해 ‘수불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불교대학생과 대학원생 총 41명에게 장학금 총 7,150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수불 스님과 신성현 불교대학장, 지창규 교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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