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만료된 삼보, 정현 스님과 위원직을 사퇴한 무상 스님 후임 재심호계위원에 원명, 웅산, 반야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원명 스님은 능혜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1977년 탄허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9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과 마곡사 교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무원 의례위원과 성보보존위원, 봉은사 주지를 맡고 있다.

웅산 스님은 도명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1975년 녹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0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제15대 중앙종회 의원,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초심호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화암사 주지다.

반야 스님은 현경 스님을 은사로 득도해 1972년 도견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6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사 호법국장, 재무국장, 기획국장, 총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송계사 주지로 있다.

도신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초심호계위원으로 법진 스님이, 지성 스님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종립학교관리위원장에는 비구니 지홍 스님이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법진 스님은 성월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1993년 정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8년 청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과 조사국장, 용주사 호법국장과 기획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백운사 주지를 지내고 있다.

지홍 스님은 영원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1976년 대비사에서 종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5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5, 16대 중앙종회 의원이며, 전국비구니회 기획실장과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정향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총무원장 직선제와 염화미소법을 논의할 총무원장선출제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초격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특위 위원 14명은 의장단이 선출토록 했다.

주경 스님의 위원직 사직으로 공석이 된 ‘(재)선학원 종단 회수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수암 스님이 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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