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절반 이상이 불자인 제주도에서도 BBS불교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BBS불교방송(선상신 사장)은 3월 21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BBS제주FM 방송국 개국을 허가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허가받은 주파수는 94.9MHz이며, 출력은 1kw이다. BBS불교방송은 내년 부처님오신날을 즈음해 제주FM 방송을 개국할 계획이다.
BBS불교방송 관계자는 “제주는 도민의 55.7%가 불자이지만 이웃종교와 달리 불교방송이 없어 법음과 불법 홍포를 염원하는 제주도민의 안타까움이 컸다”며, “BBS불교방송은 제주FM 허가를 계기로 지역 밀착 힐링 방송으로 거듭나 제주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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