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리마하락시미초등학교 백천도서관 기공식에 동참한 지구촌공생회 관계자와 현지 주민, 학생들. <사진=지구촌공생회>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가 부처님 탄신지인 네팔 룸비니에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을 짓는다.

지구촌공생회는 3월 24일 룸비니 스리마하락시미초등학교에서 백천도서관 기공식을 봉행했다.

도서관은 2칸 규모다. 건축비 2,900만 원 중 1,900만원은 백천문화재단이, 나머지 1,000만 원은 지구촌공생회가 부담한다. 백천문화재단은 2011년도에도 스리마하락시미초등학교에 교실 2칸을 지어준 바 있다. 스리마하락시미초등학교는 지난해 네팔 NGO가 사용하던 건물 2칸을 기증받은데 이어, 도서관 2칸이 추가 건립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백천도서관은 오는 9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이 학교에는 237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지구촌공생회와 백천문화재단은 백천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13일 후원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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