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관총을 주제로 한 ‘교과서 속 문화재’ 교육 모습.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신라 최대 사찰이었던 경주 황룡사에 대해 배워보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초등학생 단체 교육프로그램 ‘교과서 속 문화재’를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박물관 강당과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운영한다.

‘교과서 속 문화재’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를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주제는 ‘박물관이 들려주는 황룡사 이야기’이다.

수업은 삼국의 사찰과 탑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신라의 대표 호국사찰인 황룡사와 황룡사 터에서 출토된 문화재들에 대해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 단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하는 시간을 1시간 선택해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gyeongju. museum.go.kr) ‘교육 및 행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 ‘교과서 속 문화재’는 어린이들에게 문화재를 바라보는 안목을 열어주고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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