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유! 얼마든지 스스로 할 수 있어
 정신과 전문의&명상치유 전문가가 안내
 

본지 논설위원 신승철 박사(정신과 전문의, 블레스병원장)가 임태우 명상심리치유 전문가와 함께 《당신의 몸을 살리는 명상요가 10분》을 출간했다.

이 책은 모든 질환의 원인이 결국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마음치유를 얼마든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포커스를 맞춘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물질적으로는 훨씬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 부분에선 피폐와 고통을 호소한다. 날로 심인성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이러한 질환은 신체적 질환으로 이어지거나 기존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신승철 박사와 임태우 명상심리치유 전문가는 이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국내 유일의 ‘셀프마음 치유 실천서’인 이 책을 공동 저술했다. 두 명의 저자는 모두 오랜 세월을 각자의 분야에서 심인성 질환의 치유와 연구에 힘써 온 전문가로, 이 책에 그들의 치유 노하우를 담아냈다.

이 책은 저자들이 안내하는 대로 명상, 요가, 약손요법 등을 혼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책 제목이 암시하듯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최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셀프 마음 치유법’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어떠한 도구의 도움도 필요 없이 1분1초가 아까운 현대인들을 위한 맞춤형 치유법인 것이다.

스트레스성 질환은 약물이나 상담치료같은 임상치료 외에도 보조적으로 명상, 요가, 약손요법 등을 병행하는 복합적인 치유방법으로 접근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따라서 편집진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을 각자의 심리상태에 맞게끔 적용하고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된다고 설명한다. 다소 개인차는 있어도 꾸준히 2~3주 정도 따라하다 보면 몸과 마음에 긍정적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치유방법들은 실제로 스트레스성 질환 때문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적용하고 효과를 얻은 것들이다. 불면증, 강박증, 불안증, 우울증,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등과 같은 질환의 구체적인 치유 사례들은 노력만 하면 마음의 병도 얼마든지 스스로 치유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해준다.

마음의 고통이 해결되면 자연히 신체도 건강해지고 결과적으로 풍요로운 삶의 질도 높아지게 마련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치유방법들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여 습관화하면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다스리고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광 스님(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 원장, 전 운문사 운문승가대학 교수)은 추천의 글을 통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명상은 복잡한 형식과 어려운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면서 “틈틈이 익혀둔다면, 일상에 지친 고단한 몸과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돌보고 치유하여 정신적인 휴식과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승철 · 임태우 공저/서광 스님 · 최성덕 추천/중앙생활사/값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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