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백년대계본부가 2015년 인구센서스 종교인구 조사 결과 불자가 300만 명 감소하고 출가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한국불교의 심각한 현실을 성찰하고, 대안 마련에 나선다.

백년대계본부는 4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자감소, 출가자 감소’를 주제로 ‘제1차 사부대중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백년대계본부는 4월 13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총무원장, 교구본사 주지, 중앙종회 의원 등 종단 주요 소임자들부터 불교인구 급감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과 비상한 인식을 함께 하기 위해 ‘백년대계본부 종단 주요 소임자 사부대중공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이날 대중공사는 백년대계본부 출범을 겸해 열린다.

백년대계본부는 ‘종단 주요 소임자 사부대중공사’와 ‘제1차 사부대중공사’를 개최하기 위해 3월 23일 오후 2시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1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추진계획과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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