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문 스님(전 동화사 주지)이 오늘(22일) 치러진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후보로 선출됐다.

▲ 덕문 스님
덕문 스님은 오늘 오후 경내 화엄원에서 열린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100표를 획득해 56표를 얻은 영관 스님을 제치고 차기 주지 후보에 당선됐다.

이날 산중총회는 선거인단 178명 가운데 161명이 참석해 투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무효표는 5표.

화엄사 신임 주지후보 덕문 스님은 종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5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를 비롯해 선본사·보문사 주지, 화엄사 기획국장, 조계종 원로회의 사무처장, 총무원 호법부장, 제13, 14대 중앙종회의원, 불교중앙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아동구호단체 굿월드자선은행 대표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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