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명상지도자협회의 명상아카데미 대강좌 모습.<사진=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017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일환으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마련되는 ‘명상 대제전’이 그것. 이번 ‘명상 대제전’에는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차명상협회, 목우선원, 행불선원, (사)자비명상, 참불선원 등 명상 관련 단체와 사찰이 참여한다.

‘명상 대제전’은 법문과 강연, 명상 실습으로 구성된다.

법문과 강연은 23일 평창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의 법문으로 시작된다. 이어 동국대 교수 혜원 스님이 팔정도를 강의하고, 24일에는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혜자 스님이 안심법문을, 상도선원장 미산 스님이 하트스마일명상을,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이 자비명상을 각각 강의한다. 25일에는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이 행불싱어즈의 노래·율동과 함께 대명관찰을 선보이고, 국민 멘토 혜민 스님의 청소년 고민상담과 음악콘서트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 강좌와 주석 스님의 ‘청춘! 미래를 열다’ 강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월도 스님의 ‘당신을 응원합니다’ 강연이 진행된다.

컨퍼런스룸과 3관 목우관에서는 각종 명상 체험이 진행된다.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지운 스님이 걷기 선 명상과 다선 일미 선 명상을 진행하고, 25일 오전에는 참불선원 각산 스님이 ‘성공적인 삶을 위한 명상의 효력 - 지켜보는 자 누구인가?’를 주제로 명상 실참과 법문을 마련한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회장 혜거)도 명상과 수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행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을 보여주는 테마존, 심리검사 프로그램인 애니어그램으로 자신을 알아보는 상담존, 명상수행을 배우고 체험하는 체험존, 각종 명상 자료와 정보를 구하는 나눔존을 운영한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관계자는 “명상은 과거·현재·미래 불교의 대표 상품”이라며, “불교박람회에서 준비한 <명상대제전>은 쉽고 나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