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는 ‘중도정신을 함양하는 불교경전, 조사어록 제2차 강좌’를 4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13주 과정으로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개최한다.

2차 강좌에서는 김재성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숫타니파타》를, 범준 스님(불광교육원 교수)이 《여래장경》을, 박희승 성철연구원 교수가 《육조단경》을, 신규탁 연세대 교수가 《선가귀감》을 각각 세 차례 강의한다.

《숫타니파타》는 불교경전 가운데 가장 먼저 이루어진 경전으로 초기 경전을 대표하는 경전이다. 《여래장경》은 모든 중생에게는 깨달음의 씨앗이 있다는 여래장 사상을 설명한 첫 경전이다. 《육조단경》은 육조 혜능 스님의 어록으로, 성철 스님이 참선 수행자의 지침서로 강조하기도 했다. 《선가귀감》은 서산 휴정 스님이 선과 교를 회통한 저술이다.

강좌 마지막 날인 6월 26일에는 엄상호 이사장, 불교인재원 임원들과 공부 소감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회비 12만 원(교재비 별도). 문의. 166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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