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사업지주회사인 (주)도반HC와 전국비구니회가 3월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종단 사업지주회사로 전환된 ㈜조계종출판사가 ㈜도반HC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도반HC는 3월 2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창업 선포식 및 신사옥 개소식’을 개최한다. 신사옥은 조계사 인근 두산위브파빌리온 230~232호을 매입해 마련했다.

(주)도반HC는 조계종출판사의 제반 사업을 출판사업부와 디자인사업부, 유통사업부로 나누고, 행사기획과 대행업, 미디어 및 오디오사업, 프랜차이즈사업, 집합투자 및 투자중개업, 부동산 중개 및 임대업, 전자상거래업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을 통해 마련한 수익은 공익 등 종단 목적사업 재원과 교구(지역), 사찰, 불교단체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도반HC 관계자는 “자기 자본 100% 종단 소유인 ㈜도반HC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불교계 경제생활공동체 개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종단 차원의 공익과 목적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시행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은 지난 1월 25일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설치에 관한 령’을 제정하고, 1995년부터 운영해 온 (주)조계종출판사를 종단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주)도반HC와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는 3월 14일 조계종 사업부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사찰과 지역을 대상으로 수익사업을 함께 펼쳐가기로 했다.

문의. 02)733-6390(기획경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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